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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당선, 한인사회 '충격'과 '우려' 일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1 (금) 01:33 조회 : 44442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7-429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사회는 ‘충격이다’는 반응과 함께 국정 공백상태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에 미칠 여파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1. 대한민국 안보에 어떤 영향 미칠까 우려돼:

시니어 김 모씨는 모국의 안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씨는 “방위 분담금 문제를 계기로 60년 넘게 지속된 혈맹관계에 금이 갈까봐 가장 걱정입니다”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모국이 극도로 불안한 이시기에 트럼프의 당선은 엎친데 덮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 박 모씨는 “트럼프의 당선이 곧 한-미 동맹의 해체를 의미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후, “분명한 것은 트럼프 당선인은 워낙 아닌 밤 중에 홍두깨 같은 기행과 언행을 일삼는 등,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때문에 장차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지적했다.
한인단체의 모 회장은 “트럼프는 이슈를 만들기 위해 북한과 관련한 자극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그의 주장이 정책으로 이어질 지는 두고 볼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경험이 없는 그로서는 외교안보 라인과 대북정책을 정립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시간을 기회로 활용해 국방을 자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2. 캐나다 국내 정세에 타격줄까?

최근 시민권 신청을 한 김 모씨는 “트럼프는 멕시코 이민자를 비하하고, 국경지역에 장벽을 쌓겠다는 공약을 세운 바 있어요”라며, “당선이 확정된 이후 연방 이민부 사이트가 마비 됐다는데, 오히려 장벽은 캐나다 쪽에서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니에요?”라며 비꼬았다.

이어 “반이민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의 당선이, 캐나다 이민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걱정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직장인 김 모씨는 “캐나다는 미국과 가장 광범위한 국경을 맞댄 나라이며, 공유하는 가치도 많습니다”라며, “트럼프 집권으로 국내에도 우경화 정서가 자리잡힐까 우려돼요.”라고 말했다.

이제 막 캐나다 땅을 밟은 주부 박 모씨는 “대선기간 내내 독설과 추문에 시달린 사람이 대통령이 될 줄은 몰랐어요.”라며, “민주주의의 선진국이라고 자부해 온 미국도 별 수 없는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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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민국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 많아

귀국을 앞둔 박 모씨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등장에 이어, 트럼프 당선까지, 보수적 정치가 세계를 휩쓸고 있어요.”라며, “내년에 치러질 한국 대선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유학생 서 모씨는 “트럼프 당선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을 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곤혹을 겪고 있는 청와대가 한숨 돌리고 있을 것”이라며,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이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친만큼, '박-최 게이트'의 조속한 검찰조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군입대를 압두고 있는 이 모씨는 “트럼프 정부가 주한미군 철수 등을 거론하거나, 방위비 분담액을 대폭 늘린다고 주장했는데, 한반도 안보가 우려됩니다”라며, “대한민국에 악재가 되는 요소가 많을텐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가 제대로 대응해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라고 말했다.

4. 경제 위기 대응

한국의 경제에 대해 걱정하는 한인들도 다수 존재했다. 

주부 이 모씨는 “한진해운과 삼성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와 더불어, 이번 최순실의 국정농단까지, 한국이 헌정 이후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 한-미 FTA 재협상을 주장하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걱정이 큽니다”라며, “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어떠한 형태로든 타격이 올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조성용 '한국-캐나다 기업 협의회장'은 “보호 무역조치를 표방하는 트럼프지만, 사회, 경제, 정치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에 대해 일방적인 자세를 취하기는 다소 힘들 것”이라며, “예측불가라는 단점이 있지만, 캐나다 경제에는 새로운 기회의 전기가 마련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미국을 비롯한 아이사 각국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미국의 다우 퓨처지수는 600포인트 이상 폭락했으며,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라 장중 환율은 한 때 전일 대비 18.7원 오른 1153.7원으로 뛰기도 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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