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립 공원 방문객, 야생동물에 먹이 주면 생태계 파괴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25 (토) 02:21 조회 : 42819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9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에게 사람이 가공한 음식물을 주고있다고 한다.

현재 국립공원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발각되면, 현재 벌금이 최고 25,000 달러이다. 

국립공원 당국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우밸리 파크웨이, 밴프 남쪽​ 하이웨이 93 , 밴프 북쪽​ 하이웨이 93 ,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을 지나는 고속도로선상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고 하였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의 정지가 금지된 지역에서 차량을 멈추고서는 먹이를 주기 위해 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고 전하고, 이와 같은 행위는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하였다.

“저희 국립공원당국은 금년에만 총 11건의 위반 행위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위반 행위가 입증되어, 실제 벌과금으로 이어진 사건은 한 건 정도입니다.”라고 하였다.

벌과금을 받은 운전자는 하이웨이 93에서 밴프 남쪽 방향으로 운전하면서, 차량 창문을 통해 음식물을 야생 동물에게 던져준 운전자에게 부과되었다.

이외에도 현재 밴프 경찰당국과 협조 하에 렌트차량을 이용한 운전자 등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와 관련하여, 저희 국립공원 공단으로 들어 온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경우 해외 관광객들 위반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가 가장 심각합니다. 발각된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원사무소로 인도되어 별도의 환경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은 현재의 계도 중심 단속에서 향후에는 적극적으로 벌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원당국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차량번호, 자동차색, 자동차 모델, 발견 위치 등을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현재, 공원당국이 받고 있는 신고의 대부분은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상당수는 신고가 늦게 들어와 이미 관광객들이 해외로 떠나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e1afd965b05e1894d3542b3ce54520aa_1466541

[이원진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6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 경찰의 통계는 다운타운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몇몇 사업체들은 빈 빌딩에 대한 무단 침입 등을 걱정하고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의 대표 이사인 '매기 스코필드'는 사업가들이…
08-26
사회/문화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서 캘거리 교통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지게 된다. 그러나, 전 지역 '전자 교통 요금 시스템'은 현실상 여전히 몇 년 더 기다려야만 한다.  캘거리시의 C트레인 역에 설치되어 …
08-26
사회/문화
이번 여름 '캘거리 스카우트 그룹'이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 잼보리(Jamboree)를 위해 전세계로부터 온 다른 그룹들과 함께 했다. 17살인 '니콜 도란'과 '로버트 마쉘'은 지난 7월 말, 13명의 청소년과 리더로 이루어진 …
08-26
사회/문화
상점을 무단 침입하는 수가 올해 7달 동안 100%이상 증가 했다.  새로 증가하는 경찰관의 수는, 폭력 및 자동차 절도 등 재산 범죄의 증가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사회/문화
최근 캘거리 다운타운에 오픈한 의료용 클리닉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시설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한 지역 사람들은, 지난 16일 화요일 '리프트 리소스 센터 (Lift Resourc…
08-26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주유소 주유기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전에 몇 초 동안 체크를 하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
08-26
사회/문화
캘거리 5위 및 밴쿠버 3위, 토론토 4위 캐나다의 최대 도시이자 복합 문화주의의 상징인 토론토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
08-25
사회/문화
앨버타 대학(U of A)의 최신 연구 결과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당신이 아주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런 결혼생활을 자랑삼아 떠벌리지 않을 것 입니다." “'겸손'한 사람들은 더 좋은 인간관…
08-19
사회/문화
이번 같은 습한 여름 날씨에서는, 캘거리 시내의 많은 나무들이 세균성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한다. 캘거리 시당국은 시민들에게 이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우박이나 비 등으로 인한 습한 날씨 이…
08-19
사회/문화
최근 통계에서 캘거리시 다운타운의 '싸이클 트랙'은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이용자 숫자상으로도 1백만 명이 넘게 집계가 되었다. 이것은 다운타운 싸이클…
08-19
사회/문화
8월 25일 협상 시한 마감, 노사 기싸움 ‘팽팽’ 지난달 막판, 극한 상황을 모면한 우체국(CANADA POST)과 노조의 단체 협약 협상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5만여 명의 우체국 직원들…
08-19
사회/문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연극용 대본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가 발간과 동시에 이틀 만에 서점에서 2백만부 이상이 팔렸다. '위클리'지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일만에 68만부 이상이 …
08-12
사회/문화
작년 11월 캘거리 사우쓰웨스트(southwest) 지역의 한 무면허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에 대한 혐의로, 그 어린이집의 원장인 '엘마리 시몬스(Elmarie Simons)'는 지난 8월 3일 수요일 기소됐다. 작년 11월 …
08-11
사회/문화
캘거리 대학 피트니스 센터의 탈의실은 여성 또는 남성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성 중립자(성별을 정의하지 않는 개인​: Gender-Neutral)'를 위한 전용 탈의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캘거리 대학의 학생 등록…
08-11
사회/문화
도둑 맞은 보행 보조기를 되찾은 후, 헨리는 정말 기뻐하고 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두 살 아들 '헨리'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 가족이, 아들의 보행 보조기구를 도난 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되찾게 되…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너무 잦은 비 탓에 캘거리의 올 여름 도로 포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이 심기일전하여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미 더 많은 비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게다가, 이런 식…
08-11
사회/문화
'플로렌스 디어(Florence Diehl)' 할머니는 지난 8월 2일 화요일, 한 세기 동안 온전한 정신과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립심을 지키며 100살이 되었음을 축하 받았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정원에서 …
08-11
사회/문화
지난 7월 2일 새벽 3시경, 캘거리의 메모리얼 드라이브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심각한 사상자를 야기한 충돌사고와 관련하여 한 남성이 기소되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음주 운전 및 그로 …
08-11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