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노동자 회의(CLC), 통계 통해 '최저 임금 15달러' 필요성 주장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19:54 조회 : 34797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92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 최저 임금에 대한 논의가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한 주된 이유로는,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충분한 근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측 가능한 근무 스케쥴이나 근무 시프트(Shift)의 통지를 미리 받지 못하며, 심지어는 무급 휴가를 쓰기조차 어렵다는 현실을 들 수 있다.

지난 6일 목요일 발표된 '캐나다 노동 회의(CLC: Canadian Labour Congres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 이하(대다수 주에서는 주류 서버와 학생들에게는 별도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를 받은 온타리오주 노동자는 전체의 11.6%로 가장 높았으며, PEI주(10.6%)와 매니토바주, 뉴펀들랜드주(8.4%) 등이 온타리오주의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주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새스캐처완주(4.7%)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및 앨버타주(5.2%)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 걸쳐서는 125만3천 명의 노동자들이 해당주의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있으나, 전체 노동자의 8% 가량에 해당하는 1천5백3십만 명은 연봉으로 임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주별 최저 임금이 아니라, 시간당 '15달러 이하'를 받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로 다시 분석해 보면, 그 수는 온타리오주가 167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퀘벡 97만, BC 48만 명의 순이었다.​

앨버타의 경우는 35만 명의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가 있어 수적으로는 4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 비율은 18.2 퍼센트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앨버타주의 NDP 정부는 2018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기로 공약하고 정권을 획득했으며, 노바 스코샤주의 NDP는 매년 1월 최저 임금을 올려, 2019년까지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달성한다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1.25불이며, 올해 10월 1일부터는 11.40불로 인상된다.

또, 온타리오주 학생 최저시급은 기존 10.55불에서 10.70불로, 술을 서빙하는 점원의 시급은 기존 9.80불에서 9.90불로 오른다.

온타리오주는 지난해 10월 1일부로 최저시급을 11불에서 11.25로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인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시급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1. 지난해 각 주별 '최저 임금', '최저 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전체 노동자 중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2. 지난해 각 주별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41
[표 3. 지난해 연령 및 성별 시간당 '15달러 이하 저임금 노동자' 수(단위: 천 명) 및 비율]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2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이민/교육
캐나다의 친 이민정책에 힘입어 밴쿠버가 실리콘벨리에 이은 하이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밴쿠버는 미국과 비교해 집값이 비싼데다 연봉도 낮다 보니 해외 우수인재 유치 경쟁에서 …
08-14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정치
보다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연방 자유당 정부의 개정안이 지난 19일 연방 총독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4세 이상 신청자는 영어시험을 면제받으며, 의무 거주 기간도 5년 중…
06-24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3월 국내 노동자의 소득이나 주 노동 시간은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3월 노동자 평균주급은 966달러로 전달에 비해 0.2% 상승하…
06-03
이민/교육
2010년 영주권자 28.9%, 취업비자 입국 출신  임시 노동자 출신, 처음부터 영주권자보다 소득 갈수록 높아져 후진국 또는 개도국 출신 노동자, 절실히 원해서 영주권 취득 더 높아 캐나다 영주권…
06-03
이민/교육
연방 기술직 이민 부문별 선발 실시, EE 점수 커트라인 199점 불과  쿡, 미캐닉, 카펜터 등, 한인 이민 신청자 주요 직군 포함돼 기대 상승  파격 선발 단행 배경, 국내 노동시장 요식업 종사자 부족 현상 분…
06-03
정치
연방 감사원장, "정부 프로그램 감독 소홀, 개선 시급"  '전문 인력' 보다 단순 노동자만 유입, 전임 보수당 정부 규정 강화 연방 이민부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이 당초 목적과 달리 단순 노동자…
05-20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이민/교육
미국행 IT 인력들 국내로 유인 위해, 신청부터 취업 허가까지 단 2주 급행이민 취업허가까지 6개월이나 걸려, IT 업계 개선책 요구  연방 자유당 정부, "주기적 평가 후, 제도 자체 손질해 나갈 것"  신민당,…
05-20
사회/문화
친이민 정서 뿌리 깊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과 달라 6개월만의 두 번째 조사, 친이민 정서 높아지고 미국 호감도 떨어져 젊은층, 외국 태생, 고학력, 고소득일 수록 친이민 성향 자유당 지지자 친이민 vs 보수당 …
05-15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