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민 55% "캐나다 잘못 가고 있다"

글쓴이 : nicholas 날짜 : 2014-01-01 (수) 22:38 조회 : 49188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28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정부 업적 평가도 56%가 부정적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캐나다 국민이 전체의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나노스와 골공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역대 같은 조사 중 최고 비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생각'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7년 간 계속돼 온 이 조사에서 국가 방향에 대한 부정적 국민 인식은 지금까지 38%를 넘어선 적이 없었으나 올해 이례적으로 과반을 넘어섰다고 현지 신문인 글로브앤드메일이 전했다.

또 집권 보수당의 한해 업적에 대해 38%가 '매우 잘못', 18%가 '다소 잘못'했다고 응답, 전체의 56%가 정부에 부정적 평가를 내려 정부 지지도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잘못했다'는 응답률은 역대 조사 최대치의 두 배를 상회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정부 업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6%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긍정평가 응답률 33%와 2011년 40%보다 크게 추락한 결과라고 글로브는 설명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스티븐 하퍼 정부에 큰 타격으로, 총리실 등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연방경찰의 수사까지 받게 된 상원 세비부정 스캔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리실은 주택수당 등을 부정수급해 물의를 빚은 보수당 소속 상원의원 3명을 출당시키면서 사건을 일부 무마하기 위해 비서실장이 직접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의 중심에 섰다.

나노스의 닉 나노스 대표는 "집권 정부에 대한 장애물은 항상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올해 상원 스캔들은 스티븐 하퍼 총리가 논란에 밀접하게 연관된 첫 사례"라며 "하퍼 총리의 개인적 정치 브랜드가 타격을 입은 것은 집권(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수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중부 평원지역에서 정부가 '매우 잘못했다'고 지적한 응답이 44%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두드러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사에서는 또 국제무대에서 캐나다의 국가적 명성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답한 국민이 4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 허용오차는 ±3.1%이다.

635624535.jpg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지난달에 국내 주택판매량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18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외국인 특별취득세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
07-01
경제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
05-15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사회/문화
경험 많고 장비 잘 갖춘 한인 등산객들, 정상의 눈처마 무너지며 추락 지난 8일 토요일 밴쿠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비(Harvey) 마운틴에서 산을 오르던 다섯 명의 등산객들…
04-14
경제
인도 경제, 2050년 되면 미국 추월해 세계 2위 전망 구매력지수(PPT)보다 더 인정되는 MER(시장환율) 적용 시 다른 결과 신흥개발국 인구 증가 큰 동력, 청년층 위한 충분한 일자리가 관건 최근에 저명한 경영컨…
02-24
사회/문화
작년 전국 항공기 사고 229건 사망자 45명, 5년간 계속 감소  BC주 유독 항공기 사고 증가, 개인용 항공기 사고 증가 탓  연방 항공안전 위원회, '비행기 안전벨트 착용' 전면 의무화 권고  전국적으로 볼…
02-18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정치
캐나다의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주 총리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날 전했다. 프렌티스 전 주 총리는 전날 저녁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켈로나를 떠나 앨버타 주 캘거리로 향하던 중 탑승한 항공기…
10-21
경제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08-12
경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잠시 주춤한 뒤에,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기관인 독립사업주연맹이 발표한 '자영업자 확신지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04-09
사회/문화
캐나다 퀘벡 인근 지역에서 29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졌다. 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사고 비행기는 안개가 끼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퀘벡 동쪽에 있는 마들렌느 섬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추락했…
03-29
정치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중산층 지원 늘려…야당선 "무모한 지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집권 첫 예산으로 대규모 적자 재정을 편성, 정부 지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빌 …
03-23
경제
외환전문가집단 2017년 2분기 75.18센트까지 회복 전망 캐내다 달러 역사상 지난해 가장 빨른 가치하락을 기록한 이후 대부분의 외환전문가들은 캐나다 달러가 이번달 들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가치가 연말까…
03-03
경제
유가가 바닥 없는 추락세를 거듭하면서 캐나다의 석유·천연가스 업계도 시설 투자 축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가 영업비용에도 못 미치는 탓에 오히려 캐면 캘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감산 노력…
01-26
경제
캐나다 화폐가치가 지난주 미국달러에 비하여 70센트 아래로 크게 추락하면서 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이 소비하는 신선야채와 과일의 80 퍼센트 이상은 수입품…
01-18
사회/문화
CBC뉴스 The Calgary Eyeopener에 의하면 이상기온현상으로 눈이 없는 동부를 탈출하여 스키를 즐기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서부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키산맥이 있는 BC주와 알버타주의 많은 숙박…
12-21
정치
과반 의석 확보…43세 당수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 전망 19일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10-19
정치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총선은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Globe and Mail)'…
09-09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