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40%, '높은 집값 불구, 2년 안에 주택구매 계획 있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44 조회 : 67104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15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년 모기지 금리 2.89%로 호의적 불구 향후 금리 인상 우려

주택 구매 가장 좋은 시기, 개인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그래픽. "내년 이맘 때 지금 집값 보다 가격이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각 주별 상승 예상 응답율 및 작년 대비 변화율: 앨버타인 35% 상승 예상 답변(지난해 대비 13% 증가), 전국 평균 44% 상승 예상 응답(작년 대비 4% 증가)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최근에 발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세대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높은 집값으로 인해 국내 청년들은 집을 구입할 때 보다 신중해질 뿐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의 경우 거의 40퍼센트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봄철 부동산 시장 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많은 청년들은 지금이 집을 구입할 적기인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RBC 여론조사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외국인들이 집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취득세로 부과하는 방안이 시행되기 전에 시행됐다.

해당 여론조사를 시행한 RBC의 주택 파이낸싱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부동산 구입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주택 구매 비용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금리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2.89퍼센트의 이자율로 제공할 정도로 아직도 집을 사기에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하지만, 청년들은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자들은 은행이 제공하는 시중금리가 아니라, 연방 중앙은행이 고시한 4.64퍼센트의 이자율을 감당할 여력을 갖춰야만 모기지를 빌릴 수 있다.

웰스는 “영리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자신들이 향후에 집을 구입할 여력이 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웰스는집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은 개인의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한 집값의 5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해야 하는데, 특히 집값이 5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10퍼센트를 다운페이로 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웰스씨는 또한 집값의 20퍼센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할 경우에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모기지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하는 것도 집을 구입할 때에 반드시 감안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12월에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의 21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의 49퍼센트는 주택구매를 위해서 자신의 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4퍼센트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웰스는 “부모가 도와줄 경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액수를 얼마 동안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터스 그룹이 올해 4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 캘거리, 그리고 몬트리얼에 사는 35세 이하의 청년층 중에서 15퍼센트는 자신의 집의 일부를 단기임대를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모기지 부담을 덜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층의 시도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청년층들은 주택구입비 마련을 위해 단기 임대를 포함한 여러 창의적인 방법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표. 각 주별 '집값 상승 예상' 및 '공급자 위주 시장 예상' 응답율: 2016년 vs 2017년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8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미국이 2018년 새해부터 법인세를 크게 인하한 것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 기업들도 적지 않은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관계자들은 특히 세입 중의 상당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 기…
01-2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도입한 강화된 모기지 규정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모기지 대출자는 은행과 같은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는 금…
01-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이민/교육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사는 외국을 돌아다니며 떠돌이처럼 생활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역시도 외국인 부모나 조부모들이 이 곳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하는 자녀나 손주들과 많은 …
08-2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