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1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주 부동산 시장, 점차 안정세로 회복 중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4 (금) 23:11 조회 : 55056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13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전국 평균 집값 47만 달러, 1월에 0.2% 상승

3대 부동산 시장 토론토, 밴쿠버 및 몬트리얼, 주택 거래 감소세

토론토 부동산, 높은 수요 및 외국자본 유입으로 극심한 거품

밴쿠버, 외국인 특별취득세로 인해 더욱 약세 전망

몬트리얼 뱅크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인 '더글러스 포터'는 전국에서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에 많은 거품이 끼어 있다고 말하며, 현재 상황이 지난 1980년대 이후로 가장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은 극심할 정도로 가치가 부풀려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론토 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의 기존주택 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서 무려 22퍼센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포터는 “외국의 부유한 자본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수요로 인해,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980년대 후반 이후로 가장 집값에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고 언급하며, “토론토의 경우, 지역이나 주택의 종류에 관계 없이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몬트리얼과 오타와의 경우에도 오랜 기간 동안 집값이 정체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해 15퍼센트의 특별취득세를 부과하기 전까지, 일년 만에 집값이 무려 33퍼센트나 상승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이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밴쿠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도입 이후로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포터가 이러한 내용의 분석을 한 같은 날,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 1월의 전국 부동산 시장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48e8edbb8e106060f345f8e9149b4ebe_1487882
[그래프. 월별 전국 주택 판매량: 2007년~2017년 1월, 계절 조정치 반영 / 단위: 천 채 / 자료: CREA]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전국적으로 주택판매량은 연간환산 기준으로 일년 전에 비해서 1.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의 수치는 월간 판매량만을 놓고 볼 때 지난 2015년 가을 이후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킴으로써 부동산 시장이 냉각됐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해서도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볼 때 주택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약 절반 정도의 도시에서 부동산 판매량이 한 달 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그리고 몬트리올의 빅 3 부동산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전국의 약 100개 지역의 부동산협회를 관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기관이다.

한편,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470,253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겨우 0.2퍼센트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국 평균 집값이 높은 이유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높은 집값이 더해졌기 때문인데, 실제로 광역 토론토와 광역 밴쿠버 지역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캐나다의 평균집값은 351,998달러로 거의 12만 달러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1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종전의 1.00퍼센트에서 1.25퍼센트로 0.25퍼센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이민/교육
"고숙련 이민자 받자" vs "난민 유입 우려" 캐나다에서 미국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를 폐지하면 오갈 곳이 없어질 고숙련 노동자들을 받아주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나 오미…
09-08
정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국제 의무의 전면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넘어 비행한 것은 일본 주권…
09-01
사회/문화
기업 평가 기관인 '평판 연구소(Reputation Institute)' 2017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나다는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
07-08
정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가 7일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나선 가운데, 이번 회의가 그의 외교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정치
핵심 지지율, 보수가 진보보다 3배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여론조사&…
06-17
사회/문화
토론토 및 밴쿠버, 몇 년 이내 소수 민족이 인구 과반 넘을듯  2036년, 소수민족 인구 현재보다 두 배 증가 예측 소수민족 최다 도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전망  빅토리아, 켈로우나, …
06-03
이민/교육
'트럼프 효과' 등 정치적 원인보다, 루니 약세 등 경제적 요인 더 커  비싼 국제학생 학비 감안해도, 미국 학비가 배 이상 비싸  유학생 급증, 이민자 수 증가에도 영향 미칠듯 루니화의 약세와 도널드 트…
06-03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