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6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녹색 재활용 쓰레기통' 프로그램, 개정안 확정으로 내년 말 시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04 조회 : 37176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117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의 사회자였었고, 캘거리의 인구는 아직 100만 명이 되지 않았었다.

캘거리시가 몇몇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실험한지 5년이 지난 내년 2017년에 - 시의회에서 '그린 카트(green cart)' 프로그램 논의가 제기된지 10년도 넘은 - 마침내 녹색 쓰레기통이 캘거리 전역의 각 가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그린카트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위원회는 시의회에 3가지 개정 문구를 제안하였고, 이제 쓰레기 및 재활용에 대한 개정 규칙에는 '퇴비 가방(compostable bag)'과 '음식 및 야드 쓰레기(food and yard waste)' 등의 용어가 포함되었다.

시당국에 따르면, 퇴비로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및 야드 쓰레기는, 1가구 주택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구 주택 쓰레기에서는 39%, 비즈니스 업체나 공업 쓰레기 가운데서는 24%의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많은 작은 도시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 이르면, 캘거리의 그린카트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9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행령에는 음식물과 야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벌금 부과를 허용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 

이와 관련, 시당국은 벌금은 '최후의 방법'이며, 주민에 대한 교육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만약 의원들이 바뀐 개정안을 승인 하면, 대부분 사항은 2017년 11월1일부로 전면 시행될 것이다.

시당국은 음식물 쓰레기, 커피 필터, 나뭇잎, 고양이 모래, 애완동물 털, 폐지 등을 녹색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이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카트'와 관련된 정보들]

- 250 달러: 쓰레기를 적절히 분류하지 않았을 경우, 개정된 법률에서 250달러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3: 2017년에 캘거리 주민들의 쓰레기통 은 3개가 될 것이다. 검정은 쓰레기, 파랑은 재활용, 초록은 유기물 쓰레기용 이다.

- 227,500: 매년 22만7천5백 톤 정도의 아주 많은 유기물 쓰레기들이 현재 캘거리 매립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 40: 그린카트의 시험단계에 참여한 40% 주민들의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 6.5 달러: 2018년 초부터 각 가정에 매달 그린카트 수거비 6.5 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은 지난달 의회에서 표결 통과됐다. 

- 30: 캘거리 매립지에 현재 더 수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30년치 정도이다.

- 30.6: 전면 시행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매년 3천6십만 달러가 될 것이다.

0ffed7e7cc2223926217b4da0daaeeff_1477512
[그린 카트 투입 가능 품목의 예: 각 가정은 그린 카트, 그린 양동이 1개씩과 퇴비용 쓰레기 봉지들을 최초 1회 지급 받게 된다. / 단, 투입 금지 품목(비닐 봉지, 음식물 및 음료수 포장재, 기저귀, 부직포 물티슈)]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6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인들의 통신업체에 대한 신고와 불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다르면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에 무선통신이나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 …
04-26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정치
최근 수준 이하의 이민 컨설턴트들을 이용한 이민 희망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법원이 피해자들에 대한 재심사를 고려할 것을 명령했다. 최근 연방법원의 리차드 사우스콧 판사는 이민 …
07-01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사회/문화
어려서부터 계좌 보유로, 자연스레 책임감 있는 금융 경험 쌓여  물건 사고 싶은데 돈 없다면, "돈 모으거나, 사지 않는다” 답변 80% 연방 정부, 2014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금융 독해력' 교육 강화 국…
05-26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