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국내 고용 시장, 지속적 마이너스 성장 기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2 (금) 00:50 조회 : 54180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106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경제가 고용시장 부진이라는 어려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8월 5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의 국내 고용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얼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고용관련 지표가 매우 우울하게 나타났다”고 말하며, “당초에 예상했던 수치보다 더욱 나쁜 상황이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캐나다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어, 금요일에 미화 1달러당 75.87센트 선으로 크게 추락하고 말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당초에 7월의 고용시장이 6월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국적으로 7월 한 달 동안에 무려 31,2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정도로 매우 부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라진 일자리들의 대부분이 풀 타임 직종이라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도 전달의 6.8퍼센트에서 6.9퍼센트로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풀 타임 직종은 7월 한 달 동안에 자그마치 71,400개나 사라진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40,2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분류할 경우 공공분야에서는 4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에,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13,600개가 늘어나는데 그쳐, 공공분야의 일자리 증발이 고용시장의 부진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프. 2010년 1월 ~ 2016년 7월, '서부주' 실업률 추세 및 각주 7월 실업률(괄호는 6월) / 앨버타(빨강), 새스캐쳐완(오렌지), 매니토바(녹색), 브리티쉬 컬럼비아(파랑)]

TD 이코노믹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프레스턴'은 “7월은 3사분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달이기 때문에 분기의 출발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반기의 고용시장도 상황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별로 볼 때에는 온타리오주에서 3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온타리오주의 경우 2015년 9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취업자수가 줄어든 수치이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의 실업률은 6.4퍼센트로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주에서는 7월 한 달 동안에 5천개의 일자리가 증발됐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은 6월의 12퍼센트에서 12.8퍼센트로 0.8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앨버타주의 경우에는 고용상황이 전달과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앨버타주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수가 감소되고 있었는데, 일단 7월에는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난 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른 주들과는 달리 비씨주의 경우에는 7월 한 달 동안에 1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전국에서 가장 고용상황이 좋은 지역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비씨주의 실업률은 5.6퍼센트로 한달 전인 6월의 5.9퍼센트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업종별로 보자면, 공공 행정분야에서는 2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반면에 건강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28,0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분야는 9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돼 고용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그 동안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었던 제조업에서는 5,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0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경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이번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퍼센트로 동결한다고 말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
12-12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가 3만5천개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이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6.3%로 조사됐다고 …
11-10
경제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
10-14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에너지 가격 폭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상쇄  물가 상승율, 중앙은행 목표 크게 못 미쳐 금리 인상 가능성 없어  고용 상황 호조, 경기 침체 걱정할 단계 아냐  물가, 올해 하반기 정상궤도 진입 가…
05-26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목록
 1  2  3  4  5  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