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로열 르페이지',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열기 지속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2 (금) 00:55 조회 : 67599
글주소 : http://gfwy.cakonet.com/b/B04-1007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열 르페이지가 지난 7월 13일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금리로 인해,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열 르페이지는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이 56만3천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2.4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광역 밴쿠버 지역의 경우, 올해 평균집값은 120만6천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7퍼센트가 오름으로써, 전국의 부동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토론토의 집값은 718,000달러로 14.9퍼센트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로열 르페이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금리가 이토록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모기지 이자율이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부채질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리 비교 사이트인 '레이츠 수퍼마켓(Ratesupermarket.ca)'에 따르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5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은 최저 2.18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로열 르페이지의 '필 소퍼' 전무이사는 “당초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 예상됐으며, 따라서 금리가 오름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서서히 열기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앞으로도 저금리 정책을 펼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도 밴쿠버와 토론토의 부동산 열기는 꺼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로 인해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오히려 유럽의 해외자금을 캐나다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대신에 '주거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 르페이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를 기준으로 광역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들의 71퍼센트와 광역 밴쿠버의 중개인들의 74퍼센트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해외 투자자'에 대한 정의를 지난 6개월 이상 캐나다 외부에서 거주한 사람들로 간주한다.

로열 르페이지는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중개인의 35퍼센트와 광역 밴쿠버 소속 중개인의 37퍼센트는 전체 부동산 거래량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10퍼센트가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토론토와 밴쿠버의 집값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부와 연방정부, 그리고 두 도시의 시청관계자들로 구성된 '특별 대책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18일에 BC 주정부는 주거하지 않는 빈집에 '특별 투기세'를 부과하겠다는 밴쿠버 시청의 제안에 대해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이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소퍼 전무는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고 할 경우, 역작용이 크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성급하게 개입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또한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는 잘못된 정책을 추진해서도 안된다고 조언했다.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0
​[그래프 1. 5년 '고정' vs '변동' 모기지 대출 금리: 2008년~2016년 3월, 고정 금리(파랑), 변동 금리(녹색), 단위(퍼센트)]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1
​[그래프 2. 5년 '고정' 모기지 금리 vs 5년 '채권' 수익률: 2008년~2016년 3월, 고정 금리(파랑), 채권수익(보라), 단위(퍼센트)]​
103ba265db4d2e6720e00b83afdd3082_1469021
​[그래프 3. 역대 '최저 이율' 추세: 1970년~2016년, 단위(퍼센트)]​​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금리정책 회의에서 국내금리를 기존의 1.25퍼센트에서 동결한다고 말하며 최근의 무역 관련…
03-11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올해 2017-18 회계연도의 상반기(4월에서 9월 사이)에 캐나다 연방정부가 총 59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적자규모가 감소된 것이다. 일년 전인 2016-17 회계…
11-3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
10-31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정치
美, 상계 관세 220%에 더해 총 300% '관세 폭탄'…캐나다, 격앙 미국 상무부가 6일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에 반덤핑 관세 80%를 부과토록 예비판정을 내려 지난주 상계관세 220%에 이어 총 300%의 '관세 폭탄'을 …
10-14
사회/문화
캐나다 제 2의 항공사인 웨스트젯이 현재의 요금보다 40퍼센트나 저렴한 새로운 최저가 항공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스트젯은 내년 여름에 스웁(Swoop)이라는 명칭의 초저가 항공…
10-07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정치
내달 16일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개시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분쟁조정 기구 존폐를 싸고 정면충돌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나프타 협정상 당사국 간 분쟁 조정기구 운용…
07-29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